>> 2016년 10월 29일, 30일

수원외국어고등학교 학생들과 프랑스 버디들은 주말동안 자유롭게 여행을 다니는 시간을 가졌다. 모두들 프랑스 친구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남겨주기 위해 열심히 찾아보고 계획했다. 프랑스 버디들은 아름다운 한국의 전통 의복인 한복을 입은 후 수원 화성에 들어섰다. 모두들 고운 한복의 모습에 감탄했다. 한 걸음 한걸음을 걸을 때마다 찰칵찰칵 사진을 찍기에 바빴다. 버디들과 함께 찍은 사진으로 휴대폰 갤러리를 가득 채운 후 수원 화성으로 들어섰다. 화성에서는 다양한 전통체험도 진행 중이었고, 정조 행차 등 볼거리도 많았다. 행궁 건물에 대해 설명도 해주고, 서로 이야기도 나누면서 버디와 한 층 더 가까워질 수 있는 기회를 가졌으며, 비록 이틀이라는 짧은 시간이었지만 수원외국어고등학교 학생들과 프랑스 버디들 모두 한국에서의 잊지 못할 추억을 남겼다.

 >> 2016년 10월 31일

1학년 프랑스어과 학생들은 무용실에서, 2학년 프랑스어과 학생들은 도서관에서 함께 수업에 참여했다. 2학년 프랑스어과 학생들은 도서관에서 관용표현 배우기와 한국 문화에 관련된 퀴즈를 했다. 1학년 프랑스어과 학생들과는 ‘당신은 당신의 이웃을 사랑하십니까?’를 주제로 하여 게임을 진행하고 10월 31일 할로윈데이를 맞아 할로윈 분장을 하기도 했다.

수원외고 학생들은 프랑스어 관용표현을 배우고, 프랑스 학생들은 프랑스어 관용표현과 비슷한 우리말 관용표현을 배웠고 이해한 내용을 그림으로 그리는 활동 등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저녁시간에는 오귀스탱 띠에리 고등학교 학생들을 위한 환송식이 진행되었다. 2학년 프랑스어과의 김채윤 학생, 1학년 프랑스어과의 이수빈 학생이 직접 사회를 맡아 프랑스어로 환송식을 진행하였으며, 우리학교 학생들은 총 4팀이 춤, 노래로 무대를 꾸며주었고, 프랑스 학생들은 한 팀이 클리셰를 주제로 한 공연을 준비해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