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6일, 싱가포르 친구들과 수원외국어고등학교 학생들은 한국 민속촌으로 향했다. 한국 민속촌에서는 윷놀이, 말 타기, 투호 던지기. 서예 체험 등 한국 전통 문화를 직접 경험해볼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되었고, 이는 한국 문화가 생소한 싱가포르 친구들에게도, 전통 문화에 익숙하지 않은 수원외국어고등학교 친구들에게도 뜻 깊은 시간으로 다가왔다. 한국 여름을 대표하는 음식인 냉면과 한국인이라면 한번쯤은 먹어 보았을 쫀드기를 구워 먹으며 한층 더 가까워진 학생들은 재밌었던 시간을 뒤로 한 채 다시 수원외국어고등학교로 향했다. 다음 날 아침 떠나는 싱가포르 친구들과 그동안 있었던 일들을 회상하며 지금까지 서로에게 느꼈던 고마움, 그리고 아쉬움을 나누며 하루는 마무리 되었다.

 >> 국제교류의 마지막 날 27일 아침, 싱가포르 친구들과 수원외국어고등학교 학생들은 아쉬운 헤어짐의 시간을 가졌다. 3일 동안 함께 다니며 정들었던 친구들을 떠나보내야 한다는 생각에 눈물을 보이는 친구들도 있었다. 버디 친구들뿐만 아니라 그동안 행사가 진행되는데 도움을 주었던 국제교류 도우미 친구들도, 선생님들도 모두 싱가포르 친구들과의 다음 만남을 기약하며 국제교류는 마무리 되었다. - SAWL 사이버 기자단 김시현, 이신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