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학교에서 매주 화, 목요일 저녁에 한국어를 배우는 외국인 학습자들이

지난 5월 10일 목요일 수업 시간에 아주 흐뭇하고 뿌듯한 장면을 연출했습니다.

7시부터 1시간 20분 간 초급반 수업이 끝나고 8시 30분부터 중급반 수업이 시작되는데

그 사이 쉬는 시간을 이용해서 외국인 학생들이 스승의 날 기념 깜짝 파티를 열어 주었습니다.

한국의 스승의 날이 갖는 의미에 대해 가르쳐 주지도 못했는데 중급반 반장이자

우리 학교 원어민 선생님이신 캔디스 선생님께서 외국인 학생들에게 일일이 이메일을 보내

비밀리에 준비를 해 주셔서 더욱 기뻤습니다.

학생 여러분들!

앞으로 학교에서 외국인들을 보면 한국말로 인사도 건네고 말도 걸어 주고 해 주세요.

이제 간단한 인사말 정도는 할 수 있을 정도로 한국어가 늘었거든요. ^__^